10월 13일 야구분석 워싱턴 vs 시카고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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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이져만쓴다 작성일17-10-12 16:47 조회491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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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도움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워싱턴 내셔널스는 지오 곤잘레즈의 등판이 유력하다. 2차전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였던 곤잘레즈는 강점이던 홈에서의 투구가 홈런 2발로 무너진게 꽤 아픈 부분이다. 그러나
여전히 홈에서의 강점은 가지고 있다는 것이 곤잘레즈의 강점이기도 하고 두번 연속 홈에서 무너진다는건 아무래도
상상하기 조금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그랜드 슬램 포함 5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비록 승리는
하긴 했지만 단 5안타에 그쳤다는게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시리즈 내내 타선의 폭발력이라는 단어는 그야말로
내다버린 수준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그렇지만 불펜이 2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준건 가장 반가운 부분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쉬어저까지 대기한다.
믿었던 마무리가 무너지면서 핀치에 몰린 시카고 컵스는 카일 핸드릭스(1승 0.00)를 내세워 시리즈 종결을 노린다.
7일 1차전이었던 워싱턴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핸드릭스는 왜 자신이
중요한 1차전의 선발로 낙점되었는지를 확실히 실력으로 증명한 바 있다. 1차전의 호투를 그대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게 핸드릭스의 가장 큰 장점일듯. 전날 경기에서 스트라스버그의 투구에 완벽하게 막히면서 무득점 완봉패의
수모를 당한 컵스의 타선은 페이스가 떨어진채로 원정에 임해야 한다는 점이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그나마 기대를
건다면 이번 시리즈에서 원정 한정으로 무력한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는데 있다. 하지만 믿었던 데이비스가
무너진것과 매든 감독의 용병술은 어쩌면 한계에 달한건지도 모른다.
이제 남은건 없다. 말 그대로 총력전 뿐. 선발의 투구만 본다면 1차전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해준 핸드릭스가
우위에 있긴 하지만 곤잘레즈 역시 한번 무너지긴 했어도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 팽팽하게 가는
경기지만 전날 컵스는 레스터와 데이비스를 모두 써버린 반면 워싱턴은 쉬어저를 쓸수 있다는 힘이 남아 있다.
뒷심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댓글목록
레드1102님의 댓글
레드1102 작성일역시 워싱턴이지
블루1102님의 댓글
블루1102 작성일고맙다 워싱아
엘로우1102님의 댓글
엘로우1102 작성일친구들이랑 이분석글 보고 갔는데
핑크1102님의 댓글
핑크1102 작성일진짜 감사합니다 글쓴이님 ㅋㅋ
그린1102님의 댓글
그린1102 작성일이분꺼 글 자주 봐야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