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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7일 야구분석 LA다저스 vs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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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이져만쓴다 작성일17-10-06 22:19 조회44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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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상대를 기다리고 있는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당연하다는듯 1차전의 선발로 나선다. 



   1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시즌을 마무리지은 커쇼는 9월 한달간 종종 밸런스가 무너지는 


   문제가 일어나곤 했다. 홈에서 9승 2패 2.58로 여전히 강력함을 보이고 있다는건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고 


   금년 애리조나 상대로는 가히 천적에 가까운 투구를 홈에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불안해 하는게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다. 문제는 유독 포스트시즌만 나갔다 하면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된다는데 있다. 작년에도 컵스 


   원정에서의 7이닝 2실점 쾌투를 제외하면 에이스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민망할 정도였다. 즉, 이번 경기는 


   타선이 얼마나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9월 한달간 .225라는 극도의 부진을 보인 다저스의 


   타선이 막판 5경기에서 .278에 경기당 6득점으로 살아났다는데 있다. 일단 홈에서 나름대로 강점을 가진 


   타선인건 확실하지만 애리조나 상대로 홈에서의 타율이 2할 2푼대 이하라는건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 


   그래도 불펜 대결로 간다면 젠슨의 존재 자체가 그야말로 가장 압박적인 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 


   즉, 다저스는 어떻게든 젠슨까지 이어가느냐가 중요하다.

 
   기어코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타이완 워커가 1차전 선발로 등판한다. 


   1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워커는 이적 첫 해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면서 


   그를 트레이드 시킨 시애틀의 속을 쓰리게 했다. 특히 원정에서 6승 5패 2.92로 홈보다 강한 편인데 중요한건 


   이번 시즌 다저스 원정에서 2경기 모두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쾌투를 해주었다는 점이다. 즉, 다저스 


   스타디움이라는 전제에선 밀릴게 없다는 이야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무려 11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일단 홈에서만큼은 그 파워가 완벽하다는 것을 증명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좌완 투수 상대로의 타격은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원정에서 꽤 약하다는 점에 있다. 


   금년 애리조나의 원정 타율은 .235로 홈과 큰 차이가 나고 있다는게 문제. 특히 다저스타디움에선 그야말로 


   힘도 쓰지 못했는데 다저스의 좌완 투수진 상대로의 타율은 .176으로 가히 심각할 정도다. 즉, 이번 


   원정에서 그 징크스를 탈피하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와일드 카드전에서 부침이 심했던 불펜은 아무래도 


   다저스의 그것보다는 조금 떨어진다고 해야 할듯. 특히 아치 브래들리가 


   무너진게 아픈 부분이다. 로드니 역시 포스트시즌엔 불드니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양 팀의 대결에서 주목해야 할 건 의외로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맞대결에선 생각보다 득점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투수전이 많이 벌어졌다는 이야기. 이는 선발에서 우위를 지닌 다저스 입장에선 마뜩찮은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워커가 다저스 원정에서 호투를 했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는 


   누가 뭐라고 해도 포스트시즌의 커쇼인데 유독 애리조나 상대로 강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엔 


   그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 팽팽한 대결에서 중요한건 역시 불펜이고 


   그 불펜전에 있어선 확실히 다저스가 우위를 지니고 있다. 뒷심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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