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2일 야구분석 워싱턴 vs 피츠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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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이져만쓴다 작성일17-10-01 21:28 조회398회 댓글1건

불펜이 대형 사고를 치면서 역전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지오 곤잘레즈(15승 8패 2.75)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7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곤잘레즈는 9월 한달간 2승 2패 4.09로

시즌 막판에 실속이 꽤 아픈 느낌이 강하다. 그나마 홈에서 매우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전날 경기에서 타이욘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막판에 주전에게 휴식을

주고 있다는 점을 이번 경기에서도 고려해야 할듯. 불펜이 9회에 역전패를 당한건 충격이 가시지 않을 것이다.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스티븐 브롤트(1승 3.8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구원으로 나서 3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세이브를 거둔 브롤트는

선발로스의 투구 역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원정이기는 하지만 9월의 투구를 감안하면 의외의 쾌투를

기대할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8회까지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에 4점을 올리면서 역전극을

만들어낸 피츠버그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수 있을듯. 마지막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건 역시 불펜이다.

마지막의 마지막에 워싱턴의 약점이 드러나고 말았다. 이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가 될듯. 현재의 곤잘레즈는

긴 이닝을 던지지 않을 것인 반면 브롤트는 길게 버틸수 있고 워싱턴 타선의 집중력은 분명 떨어져 있다.

반면 피츠버그는 전날 대역전극을 만든 집중력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뒷심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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