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2일 야구분석 시카고컵스 vs 신시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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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이져만쓴다 작성일17-10-01 21:04 조회430회 댓글1건

투타의 조화로 4연승에 성공한 시카고 컵스는 마이크 몽고메리(7승 8패 3.45)가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인 몽고메리는 선발 전환 이후 오히려

불펜에서 부진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선발로서의 투구는 홈에서 부진하다는게 아쉬움이 남을듯.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득점한 컵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반등이 대단히 반갑다. 불펜의 4이닝 무실점도 가을을 대비해서 좋은 소식이다.

투수진의 난조로 3연패를 당한 신시내티 레즈는 덱 멕과이어(1패 4.15)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던 27일 밀워키 원정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맥과이어는 구원과 선발의 차이를 크게 느낀 바 있다.

특히 원정이라는 점은 맥과이어에게 꽤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컵스의 투수진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막판 집중력이 대단히 아쉽다.

불펜이 와르르 무너진건 결국 후반기의 압축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막판 컵스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가을을 앞두고 홈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현재의 컵스 타선이라면 맥과이어 상대로도 충분히 그 기세를 이어갈수 있을듯. 최근 몽고메리가

부진한건 사실이지만 선발 몽고메리는 차라리 더 낫다. 전력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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