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축구분석 호펜하임 vs 샬케04

   두 골을 먼저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내리 세 골을 넣어 역전승을 거뒀다. 그 과정에서 한 때 주전에서 밀렸던 공격수 바그너가 

   다시 골을 터트리며, 세 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여기에 주포 우트도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을 넣어 자신의 기록에 한 골을 추가했다. 

   해당 경기에서 호펜하임은 기존에 잘 나오지 못했던 폴란스키나 루프, 슐츠 등을 투입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음에도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신입생 파슬락도 선발로 경기를 치렀다. 

   샬케는 지난 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하며, 짧았던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큰 전력 누수가 없었고, 자신들이 가진 

   100%를 쏟아냈지만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견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테데스코 감독 부임 이후 수비력은 

   나아진 것처럼 보인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뮌헨에게 패하며 그것도 일정 부분은 사실이 아니었음이 증명됐다.

 

   샬케는 지난 라운드에서 뮌헨에게 무기력하게 대패하며, 자신들의 수비력이 과대평가됐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런데 현재 호펜하임은 리그에서 가장 강한 공격진을 가지고 있는 팀 중의 하나다. 리그 기준으로 호펜하임보다 

  득점이 많은 팀은 뮌헨과 도르트문트 뿐일 정도다. 그러므로 호펜하임의 승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