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축구분석 카타르 vs 중국

이미 탈락이 확정된 카타르. 중립지역에서 펼쳐진 시리아전에서 1-3으로 패했다. 

2승1무7패에 그쳤고 그나마 공격이 터져준 한국전 외에는 빈공에 시달리는 모습. 

특히 이미 탈락이 확정되면서 FW 소리아 MF 타바타 등 귀화 선수들 없이 자국 선수들만으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이전보다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우려된다.

원정에 나서는 중국. 홈에서 우즈벡을 1-0으로 꺾고 승점 9점을 얻었다. 리피 감독 부임 후 

5경기 2승2무1패를 기록하면서 실낱 같은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가지게 된 상황. 

1,2위인 이란,한국이 이겨주고 카타르 상대로 다득점 승리를 거두면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다만 리피 감독 부임 후 수비라인을 단단히 하고 역습을 펼치는 전술을 통해 단기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다득점이 필요한 부담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홈이 아닌 원정에서는 

그 동안 매우 약했다는 것도 문제다.탈락 확정된 카타르. 귀화선수들도 모두 소집하지 않으면서 1.5군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이 실낱같은 희망이 있기는 하나 원정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