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 KBO 삼성 : KT

​삼성 선발은 원태인 , 케이티는 슐서가 나선다. 원태인은 2승 3패 4.86의 방어율, 슐서는 1승 6패 4.86의 방어율입니다.

원태인은 최근 다소 기복있는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한화와 기아 상대로 QS를 기록하기도 했었고 직전 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13안타를 허용하며 패배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성적을 거뒀던 지난 두 시즌과 비교해 이번 시즌 패스트볼 구위는 더 좋았지만 슬라이더를 비롯한 브레이킹볼 제구는 기복이 있습니다. 그래도 케이티 상대로는 이번 시즌 최다인 7이닝을 소화하며 QS+동반 승리가 있었습니다.

슐서는 지난 경기에서 키움을 만나 패하며 시즌 6패째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하는등 고전했던 시기를 지나 qs를 기록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구위보다는 제구에 신경을 쓰며 볼넷 허용을 최소화했고 위기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성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3실점을 허용했었습니다.

케이티의 승리를 본다. 뷰캐넌마저 무너지며 홈에서 위닝을 내준 삼성인데 원태인도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 또, 구자욱이 허리 불편으로 토요일 경기 도중 빠졌는데 이 경기에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슐서가 직전 경기에서 잘 던지며 반등의 조짐을 보인 케이티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입니다.

삼성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