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 MLB 디트 : 화삭

디트 선발은 마이클 로렌젠, 화삭은 제스 숄텐스가 나선다. 로렌젠은 2승 2패 4.08의 방어율, 숄텐스는 2패 2.25의 방어율입니다.

로렌젠은 직전 경기에서 캔자 타선 상대로 시즌 최다인 5자책을 기록하며 고전했습니다. 90마일 중후반까지 나오는 위력적인 패스트볼 위주로 볼배합을 가져갔는데 패스트볼 로케이션이 다소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5월 성적은 나쁘지 않다. 클블과 피츠등을 상대로 연속 QS에 성공하는등 디트 우투수 중에서는 가장 인상적인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숄텐스는 한 달여만에 빅리그에 복귀해 나선 지난 경기에서 호투했습니다. 오프너로 나선 램버트의 뒤를 이어 두번째 투수로 나섰는데 5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클레빈저가 부상을 당하며 빠진 화삭이기에 한 차례 로테이션이 불안한데 그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파이어볼러가 많은 화삭에서 컨트롤 위주로 승부하는 몇 안 되는 투수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선발 이름값에서는 디트가 나은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숄텐스가 빅리그에서도 충분히 역할을 하는데다 화삭은 필승조가 그리 떨어지는 팀이 아니다. 프레이저와 알베르토등 하위 타선이 득점권에서 해주고 있기에 화삭이 충분히 해볼만한 경기다.

디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