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 NPB 세이부 : 오릭스

투타의 부진으로 3연패를 당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카하시 코나(4승 1패 1.4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그야말로 퍼시픽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자리잡은 상태. 오릭스 상대로 원정에서 금년 최소 7이닝 2실점의 쾌투를 펼쳤는데 정말로 그에게 필요한건 타선의 지원뿐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오카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와서도 타선이 살아나지 않는다는게 고민스러운 부분입니다. 특히 장타의 실종은 아프게 느껴질듯. 그나마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게 다행스럽다.

홈런포를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사키 사치야(1승 2패 4.21)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8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야마사키는 이번 시즌 투구 내용이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세이부 상대로 4월 1일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지금의 야마사키에게 기대할수 있는건 아마도 5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츠모토 와타루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한 페이스를 이어간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특히 스기모토 유타로의 복귀가 팀 타선에 큰 도움이 되는 중.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가 확실히 제 몫을 해낸게 고마울 것입니다.

연패와 함께 세이부는 5위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최근 세이부는 투타 모두 엄청난 부진을 보여주고 있는 중. 그러나 타카하시는 어떻게든 오릭스 타선을 제어할수 있는 투수임에 틀림없고 야마사키는 이번 시즌 이전에 비해서 투구의 안정감이 심하게 떨어지는 편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4:2 세이부 승리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