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과 2위 KB스타즈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다. 지난 17일 1차전은 우리은행이 63-57 로 승리를 거뒀다. 양 팀간의 올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 전적은 4승3패로 KB스타즈가 우세하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에서 29승6패로 우승 KB스타즈는 27승8패로 2위 차지한 뒤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에서 2승1패로 챔프전 진출이다. 

1차전은 무리한 슛 남발로 6점차의 역전패를 당했지만 정규리그 4승3패 우세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속공과 외곽슛을 포함한 전체적인 공격력을 그대로 유지하면 승산이 충분하다. 특히 2년생 만능 가드 박지수와 득점 2위 단타스 트윈 타워의 득점력이 우리은행을 압도할 전망이다. 홈팀 우리은행은 톰스타 어천와를 중심으로 임영희 박혜진으로 이어지는 주득점 라인의 공격력에 승부를 거는데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골밑과 외곽슛의 정확도가 떨어져 KB스타즈의 스위치디펜스에 크게 고전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