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KT는 직전경기(3/4) 홈에서 서울SK를 상대로 105-108 패배를 기록하며 최근 4경기 1승3패 성적을 기록했다. SK를 상대로는 2경기 연속 10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화력쇼를 선보였고 3쿼터 종료때 까지만 하더라도 승리를 눈앞에 두는듯 했지만 4쿼터(19-31)에 12점차 리드를 모두 날려 버리고 역전패를 당한 경기. 위기의 순간 코트 안에서 팀을 안정시킬수 있는 리더의 부재와 수비가 무너진 것이 아쉬웠던 상황. 다만, 신인 듀오 허훈, 양홍석이 28득점으로 합작하며 올시즌 보다는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고 남은 결과와 관계없이 10위를 확정하게 되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은 인상적 이였다. 부산KT는 홈에서 6승20패를 기록했다. 

서울삼성은 직전경기(3/3) 홈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93-97 패배를 기록하며 최근 5경기 1승4패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6강 PO 탈락이 확정 된 상황. 라틀리프가 30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이관희가 22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외곽 수비가 무너지면서 상대에게 소나기 3점슛을 허용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상황. 김태술, 문태영의 경기력 하락 현상도 이어졌으며 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숫자에서 완패를 당했던 경기. 서울삼성은 원정에서 9승14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