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 피닉스

뉴올리언스는 전반기 막판이 되어서야 커즌스가 없는 팀 공격에 대한 적응을 마쳤고 브루클린 디트로이트 레이커스를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3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미로티치 역시 점차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단계 가드진의 한계로 인해 올라갈 수 있는 위치의 한계 또한 분명해 보이지만 앤써니 데이비스가 버티는 이상 기대 이상의 전력을 막판까지 유지할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2경기 연속 연장 접전을 펼치며 마이애미 밀워키에 승리했다

피닉스는 전반기 가장 마지막 경기에서 희망을 봤다 까다로운 유타 원정에서 처음으로 가동된 페이튼 부커의 백코트 라인은 41득점 15어시스트를 합작하며 3쿼터까지 유타와 접전 양상으로 끊임없이 괴롭혔다 이들의 존재 속에 Tj 워렌이 이전과 같은 득점력만 유지할 수 있다면 피닉스가 후반기 고춧가루를 뿌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직전 포틀랜드 전에는 104-106으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쉽게 생각하자 뉴올리언스는 두 경기 연속으로 연장 접전을 펼친 뒤 백투백 일정이다 아무리 5연승의 상승세라 할지라도 타이트한 일정 속에 장사 없다 더군다나 뉴올리언스의 전력은 아주 강한편이 아니고 뎁스도 얇기 때문에 저배당 픽으로선 전혀 매력이 없는 팀이다 피닉스는 원정에서 비슷한 핸디캡을 받았을 때 3승 6패로 역배당 승리가 적은 팀이 아니었고 뉴올리언스 역시 하위팀 상대로 9승 6패로 늘 역배당 패배의 여지를 남겨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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