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月16日 NPB 요미우리 VS 야쿠르트 선발

요미우리 선발은 우완 야마구치 슌이다. 

 2016년 요코하마에서 11승 평자 2.86을 찍고 요미우리로 이적했는데,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4경기 출전에 그쳤다(평자 6.43). 구위 자체는 확실한 선수이기에 지속적으로 기회를 받았고, 올 시즌에는 19경기 8승 6패 평자 3.48로 대체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7월 들어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6이닝 5실점-6이닝 3실점으로 주춤했고, 지난 히로시마 원정에서 2이닝 7실점으로 그야말로 터지고 말았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호투하며 좋은 흐름. 야쿠르트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해 모두 퀄스 성공했고, 평자 2.35로 강했다.

야쿠르트 선발은 우완 하라 키리다.

 2015년 야쿠르트 1지명선수로, 2016년에는 적응 기간을 거쳤고 지난 시즌에는 26경기에 등판해 3승 11패 평자 3.84를 기록했다. 야쿠르트 타선 지원이 좀 더 좋았다면 승률이 나아졌을 것. 불펜 피칭을 이어가다가 7월 중순부터 선발로 나섰고, 4차례 나서 도합 25이닝 6실점으로 호투 중이다. 그야말로 각성에 성공한 셈인데, 요미우리 상대로는 각성 이후 만남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