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대추격전에서 아쉽게 실패로 끝난 한신 타이거즈 입니다. 반격을 위해 이와타 미노루 (0.00)가 마운드에 오릅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6월 28일 DeNA 원정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줬던 이와타는 홈에서는 강한 투수라는 점을 내세울 수 있습니다. 관건은 투구 이닝이 될 듯 한데, 전날 경기에서 우츠미와 사와무라를 상대로 3점을 올렸던 한신의 타선은 다행히도 경기 감각 문제는 타격쪽에서 나오지 않았다는게 위안이 될 부분입니다. 그러나 2개의 실책은 역시 경기 감각에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불펜이 결정적인 실점을 내준것도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서 기선 제압에 성공할수 있었던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니다. 시즌 3승에 도전하기 위해 테일러 영맨 (2승 1.29)가 선발로 나섭니다. 9일에 있었던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던 영맨은 2군의 지배자이이며 전직 메이저리거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기에는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을 상대로 카메이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던 요미우리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이번 시리즈 내내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사와무라가 흔들리는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