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는 니시 유키(5승 7패 3.18)가 시즌 6승에 도전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8일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기록하여 패배를 안긴 니시는 말 그대로 전반기 막판에 무너지는 모습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수있다. 그래도 금년 니혼햄 상대로 1승 1패 2.08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 볼만하지만 홈이라는게 문제이다. 전반기 막판에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오릭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이 좋지 않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수있다. 특히 홈런포 위주의 득점력이 부족해 변수를 불러올듯. 그래도 오릭스는 최강의 불펜이다.


니혼햄 파이터스는 아리하라 코헤이(5승 2패 5.7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리하라는 구원 외도가 나름 좋은 결과를 가져온 듯 하다. 이번 시즌 오릭스 상대로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기록하여 원정승리를 거둔건 힘이 될 수있는 부분이다. 전반기 막판에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완파하며 2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려 니혼햄의 타선은 원정이긴 하지만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히 보인다. 다만 불펜이 묘하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 팀 모두 후반기 스타트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금년 니시가 묘하게 홈에서 부진하고 전반기 막판 투구가 흐트러진 반면 아리하라는 전반기 막판에 멋지게 반등을 만들어낸 상태이다. 게다가 전반기 막판 양 팀의 타격이 갈린것도 고려해야 한다. 기세에서 앞선 니혼햄의 승리가 가까이 있다.






니혼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