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3연승을 만들어낸 LA 다저스는 알렉스 무드(5승 5패 3.88)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9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6 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무드는 일단 자신의 책임은 확실히 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홈에서 더 강 한 투수라는 점에서 이 강점인데 낳경기라는게 변수가 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전날 경기에서 먼시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다저스 의 타선은 가장 결정적인 때에 결승타가 나워줬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힘을 실어줄수 있는 부분이다. 불펜의 40이닝 무실점 역 시 시리즈 운명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불펜의 부진에 역전패를 당한 LA 에인절스는 앤드류 히니(5승 6패 3.84)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9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히니는 홈에서 강하다는 강점을 유감없이 과시한 바 있다. 문제는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는 점이고 금 년 히니의 원정은 4패 5.56으로 매우 부진하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뷸러 상대로 칼훈의 솔로 홈런 2발이 득점의 전부였던 에 인절스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부족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에서 후유증을 낳을 수 있다. 게다가 베 드로시안이 결정적인 실점을 허용한건 문제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