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잉글

잉글랜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놀라운 성적 기록했습니다. 다년 간 쌓인 잉글랜드 팬들의 열정이 이 컵대회에서 드러났습니다. 

수비수 키에런 트리피어 선수가 이전 크로아티아전에서 직접 프리킥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로써 키에런 트리피어는 데이비드 베컴에 이어 월드컵 본선에서 두 번째 직접 프리킥 득점 선수가 되었습니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 선수가 현재 득점에서 6골로 선두자리를 달리고 있습니다(현재의 라이벌: 로멜루 루카쿠,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그는 본 컵대회에서 골든 슈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잉글랜드가 지난번 벨기에를 격파한 것은 2012년 6월 3일의 일이었습니다(1:0 승, 득점자: 대니 웰벡). 

이번 경기에 오버/언더 핸디캡은 3을 공개했습니다. 역대 3,4위전은 수비에 신경을 쓰지 않은 경기입니다. 그래서 이날 경기는 다시 한번 골 폭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가 기대됩니다. 

잉글랜드는 1966년 개최국으로 월드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 이후 잉글랜드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메달을 얻지 못했습니다. 만약에 잉글랜드는 최종 3위를 차지한다면 심리적인 위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이전 크로아티아전에서 120분을 소화했으니까 선수들의 체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고 잉글랜드는 벨기에와 비교하면 하루의 휴식을 줄였습니다.

잉글랜드는 본 컵대회에서 주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존 스톤스와 해리 맥과이어가 일반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측면 수비수 출신 카일 워커가 스리백 체제에서 좋은 위치감각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카일 워커가 이전 크로아티아전에서 이반 페리시치의 적절한 침투을 알아차리지 못해서 팀의 두 번째 실점을 초래했습니다. 그래서 잉글랜드는 수비라인에서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 선수가 공수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런데 그는 크로아티아전에서 전방을 향한 패스를 잘 하지 않았습니다. 잉글랜드는 롱패스의 위협도 확실히 떨어졌습니다.

잉글랜드는 며칠 전 벨기에는 며칠 전 다크호스로 떠오른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에서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추가골을 얻지 못해서 최종 연장전 끝에 1:2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공격수 해리 케인 선수가 본 컵대회에서 이미 6골을 넣었습니다. 그는 헤딩 득점, 장거리 슈팅, 패스 등 여러 면에서 좋은 능력을 갖춥니다.

이번 경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입니다. 이번 경기도 양팀간의 두 번째의 만남입니다. 양팀은 이전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만났습니다. 그때 1라운드를 앞당겨 16강 티켓을 손에 넣은 양팀은 선발 로테이션을 선택했습니다. 최종 벤치 자원이 더 강한 벨기에는 끝까지 웃었습니다. 그리고 4강전의 결과를 보면, 벨기에의 체력 소모는 상대팀보다 더 작아 보였습니다. 에당 아자르를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이 프랑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벨기에는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의 마음을 조절해야 합니다. 한편 잉글랜드는 며칠 전 크로아티아전에서 1:0으로 앞서나간 후 보수적인 전술 때문에 연장전 끝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잉글랜드는 중원의 장악력과 패스력이 부족하니까 역습의 기회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패스에 뛰어난 벨기에와의 맞대결에서 이란에 고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핸디캡을 참고하면, 벨기에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