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14일 축구분석 경남FC vs 인천유나이티드 

경남FC는 FW 말컹,네게바,파울링요 삼인방을 모두 교체로 투입하는 등 로테이션을 통해 무리하지 않는 경기운영을 펼쳤다. 제주 원정에서 모험을 하기보다는 홈경기에 전력을 다하려는 의중이 느껴지는 모습. 더불어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후반기 시작과 함께 수비진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주포 말컹이 교체출전을 통해 복귀를 알린 것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전북전에 이어 홈에서 강원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데르센 감독 부임 후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면서 많이 넣고 많이 먹히고 있다. FW 무고사,쿠비 MF 문선민을 앞세운 공격력이 폭발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나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을 정도로 수비가 불안하다는 것이 문제. 더불어 MF 아길라르의 출전정지로 인해 중원의 핵심이 빠진 상태로 경남 원정에 나선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MF 문선민이 강원전에 결장해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도 우려된다.

제주 원정에서 브라질 삼인방을 교체로 투입하는 등 무리하지 않고 홈경기에 대비한 경남. 주포 말컹의 복귀에 폭풍영입을 통해 더욱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인천이 공격은 위력적이지만 수비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고 중원의 핵심들이 결장하거나 결장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 대비한 경남의 우세를 예상한다.

추천 - 경남FC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