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제프 사마자(1승 4패 6.56)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5월 30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1이닝 2실점 투구 후 부상으로 마운드를 떠나 있었던 사마자는 이번 경기에서 100%의 투구를 할수 있느 냐가 관건이다. 금년 첫 부상 복귀 후의 투구가 영 좋지 않았지만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나름 강한편이라 6이닝 2~3실점이 기대치 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산도발의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여전히 홈에서의 화력을 살려내는데 고충을 겪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불펜의 2.1이닝 퍼펙트가 가장 반가운 소식일지도 모른다.
 
불펜의 부진이 그대로 석패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즈(5승 4패 3.20)가 반격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르티네즈는 최근 2경기 연속 호투로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중이다. 특히 AT&T 파크 성적이 1승 1.80이고 경기에서도 2승 3패 2.97 피안타율 .188로 매우 좋다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데릭 로드리게즈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기복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불펜은 역시 접전에서 신뢰를 하기 어려울 것이다.
 
마르티네즈는 1회말을 잘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반면 사마자는 1회가 꽤 위험할듯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샌프란시스코의 투수들은 너나 할것 없이 부진한 편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세인트루이스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다. 다만 다른점이라면 여전히 샌프란시스코의 타격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 세인트루이스의 선발이 마르티네즈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 고전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물론 전날 세인트루이스의 화력이 좋지 많긴 했지만 금년의 사마자는 작년의 사마자와 완전히 다른 투수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