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마이크 볼싱어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현재 선발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급거 AAA에서 콜업된 볼싱어는 작년 다저스에서 1승 4패 6.83이라는 부진을 보인바 있다.


2015 시즌의 영광을 재현하느냐가 관건이지만 일단 금년 AAA 성적만 본다면 나쁘진 않을듯.


전날 바우어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토론토의 타선은 5월 들어서 꽤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불펜이 여전히 흔들린다는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타선의 부진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카를로스 카라스코(3승 2패 2.18)가 반격의 기수로 나선다.


4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카라스코는 이번 시즌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원정에서도 호투하고 있는데다가 토론토 원정 성적 역시 나쁘지 않다는게 장점. 전날 스트로만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는


문제를 보여주었던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막판에 2점을 올리면서 반등의 여지를 만든게 호재가 될수 있을듯. 불펜은 누가 나와도 강력해 보인다.


선발의 우위는 그대로 승패로 이어졌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징크스가 재현될듯. 볼싱어가 AAA에서 잘 던졌다고는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는 반면 카라스코는 이번 시즌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게다가 원정에서도 호투를 하고 있고 불펜의 우위 역시 클리블랜드가 가지고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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