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5월 10일 야구분석 오클랜드 vs LA엔젤스 펌

제드 라우리의 끝내기 홈런으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자렐 코튼(3승 3패 4.64)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5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코튼은 이번 시즌 기복이 대단히 심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홈에서 에인절스 상대로 부진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악재가 될 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놀라스코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단 3점에 그친 오클랜드의 타선은 솔로 홈런 3발로 3점을 올린게 영 걸리는 부분이다.


그러나 불펜의 무실점은 큰 도움이 될듯.


타선의 집중력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알렉스 메이어(1패 9.3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일 시애틀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기록한 바 있는 메이어는 여전히 선발로서의 기대치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기대를 건다면 작년 오클랜드 상대로 나름대로 호투를 했다는 점이 될듯.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브먼 상대로 발부에나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에인절스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득점력 부진이 갈수록 심각해져가고 있다. 그나마 불펜의 소모를 줄인게 소득이라면 소득일듯.


에이스들의 홈런 공방전은 결국 오클랜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특히 에인절스 타선의 부진은 꽤 심각한 편이다.


오클랜드 역시 전날 단 3점에 그치긴 했지만 최근 홈에서의 득점력과 장타력은 나쁘지 않고 불펜도 안정화 되어가고 있다.


코튼이 에인절스 상대로 홈에서 부진하긴 했지만 메이어에게 큰 기대를 걸긴 더욱 어렵다.


기세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